보통 공복혈당과 식후혈당이 당뇨 수치에 해당하면 당뇨하고 합니다. 공복혈당, 식후혈당 외에 좀 더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HbA1C '당화혈색소' 수치가 있는데요. 이 당화혈색소 정상수치는 얼마인지 수치표와 당화혈색소 낮추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당화혈색소 정상수치 (수치표)
당화혈색소란 헤모글로빈과 같은 혈색소 중 포도당에 의해 당화된 것을 % 수치로 표준화한 것입니다. 당화혈색소는 최근 2~3개월간의 평균 혈당을 반영합니다. 다시 말해, 당화혈색소는 혈색소(헤모글로빈)이 포도당과 얼마큼 결합되었는지를 뜻합니다.
※ 당화혈색소 수치표입니다.
- 당화혈색소 정상수치: 5.6% 이하 정상
- 당뇨 전단계수치: 5.7~6.4%
- 당뇨 수치: 6.5% 이상
당화혈색소가 정상치라도 당뇨일 수 있습니다.
- 공복혈당 ≧ 126mg/dl
- 75g 포도당 부하 검사 2시간 수치 ≧ 200mg/dl
- 수시 혈당치 ≧ 200mg/dl
- 당화혈색소(hba1c) ≧ 6.5% 이상
위 4가지 검사 중 하나라도 해당되는 경우에는 당뇨병형으로 판정될 수 있습니다. 추후 재검사를 통해 당뇨병형으로 판정될 경우, 당뇨병으로 진단됩니다. 당화혈색소 검사 전 준비사항은 없으며 팔의 정맥에서 혈액을 채취하여 검사합니다.
당화혈색소 검사 시 주의사항
- 빈혈, 용혈, 과다출혈이 있는 경우 당화혈색소 검사 결과가 낮을 수 있습니다.
- 최근에 수혈을 받았다면 당화혈색소 수치가 증가할 수 있으므로 정확하게 반영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 기저질환, 합병증, 저혈당 등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알맞은 당뇨 조절 목표를 세워야 합니다.
당화혈색소 낮추기
- 당화혈색소 낮추기=혈당 낮추기
당화혈색소 수치를 낮추는 방법은 음식, 운동 등 당뇨 관리를 위한 생활식습관을 꾸준하게 실천하는 것입니다. 또한 스트레스와 수면 관리 역시 혈당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 해당하기 때문에 함께 관리해 줘야 합니다. 생활식습관 관리로도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는다면 간 기능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간 때문이야!
간 기능 문제의 원인은 과로, 음주, 과도한 스트레스, 운동부족 등 생활습관인 경우가 많은데요. 간 기능은 하루아침에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꾸준한 운동과 식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너무 짠 음식과 당도 높은 과일은 혈당을 상승시키기 때문에 적당량을 섭취하시고, 싱겁게 먹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 인스턴트, 패스트푸드 음식 또한 혈당을 급격히 상승시킬 수 있으므로 자제하여 섭취 열량을 지키는 습관을 갖습니다.
- 저탄수화물 식이 섭취, 채소, 육류의 살코기 섭취 등의 식단으로 식후 혈당 수치를 억제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당화혈색소 정상수치와 낮추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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