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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의 대부 어린이날 방정환 이야기

by 백세나무 2022. 11. 22.

대한민국 어린이라면 누구나 기다리는 날 5월 5일 어린이날. 1921년 어린이라는 단어를 공식화하며 1923년 5월 1일 한국 최초 어린이날을 만든 방정환. 일제 강점기에 활동했던 아동 문학가이자 동화 구연가 방정환 이야기 간단 정리입니다.

 

어린이날-방정환
방정환

 

소파 방정환의 마지막 말 '어린이들을 잘 부탁하오'

 

5월이 되면 기다려지는 날이 있습니다. 바로 5월 5일 어린이날인데요. 이 어린이날을 처음 만든 사람은 동화 작가 방정환입니다. 어린이라는 말을 처음 만든 사람 또한 소파 방정환 작가입니다.

 

방정환은 나라 잃은 설움과 가난으로 힘든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방정환뿐만 아니라 그 시절 대부분의 어린이들이 그랬습니다. 게다가 어린이가 소중한 존재라고 생각하는 어른들은 별로 없었습니다.

 

하루하루 끼니를 이어 가기도 힘든 처지였으니 어린이들에게까지 마음을 쓸 여유가 없었지요. 방정환은 그런 어린이들에게 관심을 쏟았습니다. 어두운 시대일수록 희망은 오직 어린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린이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자라야 보다 나은 미래가 있다고 믿었습니다.

 

방정환은 어린이들을 위해 외국의 아름다운 동시와 동화를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그 가운데 '불 켜는 아이'라는 동시가 있는데 바로 그때 처음으로 '어린이'라는 말을 사용했습니다. 어린이는 어린아이를 대접하거나 격식을 갖추어 부르는 말입니다.

 

또한 방정환은 어린이들을 위한 운동에 앞장설 사람들을 모아 '색동회'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어린이'라는 잡지를 만들었는데요. 잡지에는 동시와 동화 등을 실어 어린이들의 마음을 희망차고 아름답게 길러 주고자 했습니다.

 

어린이날-방정환-색동회
색동회 창립 기념 사진, 앞줄 세번째 방정환

 

1923년 색동회 모임에서 푸른 5월의 첫날을 어린이날로 정해서 모두에게 알렸습니다. 힘든 때이지만 그날만큼은 어린이들이 맘껏 웃고 뛰놀 수 있게 하자고 했습니다.

 

1927년부터는 5월의 첫 일요일로, 해방 이듬해인 1946년부터는 5월 5일로 날짜가 바뀌었지만 어린이날은 그렇게 방정환이 만든 날입니다.

 

어린이를 사랑하는 그 마음으로 방정환은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도 많이 썼습니다. 가난하지만 씩씩한 창남이의 이야기인 '만년 셔츠'는 지금 읽어도 가슴이 뭉클한 동화입니다.

 

방정환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솜씨도 남달랐습니다. 그가 동화를 들려주는 날이면 어린이들이 잔뜩 몰려들어서 앉을 자리가 없었다고 합니다. 어떤 아이는 화장실도 가지 않고 신발에 오줌을 받으면서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고 전해집니다.

 

하지만 방정환은 서른셋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눈을 감으면서도 마지막까지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우리 어린이들을 잘 부탁하오.

 

소파 방정환은 어린이들의 영원한 친구이자 아버지입니다. 방정환 선생님의 교육철학을 이어, 희망을 위해 내일을 위해 우리의 아이들을 잘 키우자는 의지를 담은 방정환교육지원센터도 있으니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방정환 교육지원센터 바로가기>>

 

 

날아라 새들아, 푸른 하늘을~어린이날 동요 한 번 듣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어린이날 방정환 이야기였습니다.

 

어린이날 동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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